2023년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이 설립되었던 그 해 여름에 경북 칠곡의 다부동전적기념관 광장에 국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선엽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장군님의 동상은 매 시간 간격으로 360°로 서서히 회전하면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곁을 떠나신 백선엽 장군님께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며 무엇을 가장 원하실까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 이 시대에 대한민국이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풍요한 물질’이 아나라, ‘올바른 정신’입니다.
6.25전쟁 초기, 우리 국군은 놀라운 투혼으로 낙동강 전선을 굳건히 지켰고 반격작전으로 3•8선 돌파, 청천강 전투등 3년 1개월 간 숱한 격전을 치르면서 53년도 7월 정전이 됐을 때는 중공군과 대등된 수준의 전투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한국군은 6.25전쟁과 더불어 성장하였고 개전 초기 10개 사단이었던 국군의 규모가 53년 말에는 20개 사단, 50만명 규모로 급속히 확대되었습니다. 6.25전쟁 중 가장 돋보이는 역할을 하신 분은 백선엽 장군이었고 정전 이후 국군 현대화와 정예화를 추진했던 분도 백선엽 장군이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재단은 백선엽 장군님의 본을 받아 그 분이 평생 실천하셨던 위국헌신의 희생봉사와 애민정신을 우리 후세들이 이어받아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도록 일깨우는 일이 모든 사업의 근본 정신이 되어야합니다.
재단이 비록 작은 씨앗으로 출발하였지만,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백선엽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실천하는 사업에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 백선엽 장군님의 정신과 가치를 우리 사회에 구현해야할 시점입니다. 우리 참전용사 영웅들과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이 되도록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